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일환으로 또 하나의 새로운 배움을 시도해 보고 있어요 :)
포토샵, 클립스튜디오, 프리미어 프로에 이은 다음 스탭은 NFT 발행입니다
무려 NFT(non-fungible token) 라는 오마무시한 세계죠.
저는 소소하게 사진과 수채화풍으로 발행을 했어요 :)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전자거래 방법이죠.
바이낸스는 전자화폐 거래소로, 현재 세계 최대 시장이라고 하는군요.
문제는 미국에서는 바이낸스 거래가 금지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자아, 그럼 합법적인 거래를 위해 안내문에 따라 바이낸스.유에스로 들어갑니다.
이것저것 찾아 보니, 2019년 날짜 뉴스로
미국 내 13개주에서 바이낸스.유에스 거래를 허가하지 않았다가
2022년 뉴스에는 우리 주에도 드디어 통과되었다고 하네요.
자아 그럼 바이낸스, 유에스에 가입해 봅시다.
이런저런 마음속 우여곡절 끝에 저도 신세계에 한발짝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달리 미국 거주자의 바이낸스.유에스는 가입 절차가 까다롭지 않습니다.
신분증에 이어 얼굴 인증 같은거 없고요.
전화번호와 SSN 뒷자리만 입력하면 이름, 주소가 뙇! 하고 뜨더군요.
(놀라운 월드 와이드 웹의 세계)
내가 폰을 쓰고 있는 한, 뭘 하든 미국 정부는 다 알고 있다아~~
뭐 사는게 다 그런거죠... 그러라죠...
하지만 아직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입출금은 못해보고 공부만 하고 있어요.
영상 보며 하나씩 따라서 여기까지 왔는데..
상품이 팔려도 현금화 단계까지는 머나먼 길이죠...
(머리에 총 맞지 않는 한, 누가 내 사진 사겠냐... 와 같은 마음이지만)
전자화폐와 실제 쓰이는 화폐의 단위는 다릅니다.
NFT 에서 쓰이는 $0.01 은 미화로 $1000 의 가치가 있습니다.
금액 정할 때, 소수점을 잘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1 : 1 이 아니므로 자칫 터무니없는 금액을 산정해 놓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어요
첫째, 확인되지 않은(모호하지만) 타인의 콜렉션 함부로 클릭하거나, (실수로 클릭했다면)서명하지 말 것.(피싱으로 계정 털림 주의)
또는, 프로필 계정 hidden 에 숫자가 표시될 수 있어요. 주로 아는 사람들끼리 이벤트나 선물을 보내는 용도로 쓰이는데, 모르는 콜렉션이 들어올 경우 클릭하면 안되요. 삭제 기능이 없기때문에 무시하는게 최선!
한가지 트릭으로,
메타마스크에 새 지갑을 만든 후, 오픈씨에 쓰레기통 계정을 오픈하여 그 주소로 임의이동 가능하나, 미국에서 이 방법으로 보내기 할시, 가스비(수수료)가 발생하여 저는 그대로 두기로 했어요.(한꺼번에 이동이 안되고 하나씩 이동해야 함)
둘째, 한번 발행된 상품은 영원하다 - 저의 경우 처음 발행이라 설정되지 않는 부분이 마음에 걸려 캔슬했는데, 기록은 그대로 남아 있었어요. 즉, 발행했다가 취소한 모든 과정이 낱낱이 기록됨.(전자기록의 투명성)
컨텐츠를 등록하는 화면 하단에 바로 아래와 같은 문구를 확인할 수 있어요
Freeze metadata info
Freezing your metadata will allow you to permanently lock and store all of this item's content in decentralized file storage.
셋째, 전자거래시 중간 브릿지를 이용해야 하는데, 반드시 거래 가능한지 확인 할 것 - 은행 거래와 다르게, 없는 계좌 또는 거래 루트가 달라도 입금해 버리면, 전자거래 공동계좌로 입금되어 영원히 되찾을 수 없음, 실수를 되돌릴 수 없단 뜻.
세번째 주의 사항의 경우 더 많은 정보와 디테일이 담겨 있는데, 그것은 따로 정리해 볼 예정이에요.
넷째, 유사 이름에 주의. 오픈씨의 주소는 .io 도메인을 씁니다 .com 아니에요. 광고나 스팸 사이트 클릭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주의할 것.
암튼 그래서 저는 1단계라고 할 수 있는 메타마스크에 전자지갑 만들기, 오픈씨에 콜렉션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아직은 저작권 보호 용도로 사용하는 정도입니다...
NFT Opensea Profile
■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으로 제작
https://opensea.io/kr/collection/michell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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