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노래>
새들이 노래를 부른다.
작은 새가 발코니 안으로 뛰어들어와
재재거리는 모습이 귀여워서
좁쌀같은 곡물이라도 던져주고 싶었는데,
놀라서 날아가 버릴까봐 살금살금 뒤꿈치를 들고
멀꿈히 서서 바라보기만 했다.
조금만 더 친해지면 뭐라도 먹이고 싶은데,
그 마음이 너무 커져서 때론 감당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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