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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ion🎨/일러스트

새들의 노래

달빛타로 Michell 2023. 7. 13.

<새들의 노래>

 

 

 

 

 

새들이 노래를 부른다.
작은 새가 발코니 안으로 뛰어들어와

재재거리는 모습이 귀여워서 

좁쌀같은 곡물이라도 던져주고 싶었는데, 

놀라서 날아가 버릴까봐 살금살금 뒤꿈치를 들고 

멀꿈히 서서  바라보기만 했다. 

 

 조금만 더 친해지면 뭐라도 먹이고 싶은데,

그 마음이 너무 커져서 때론 감당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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